콘텐츠 리뷰를 빙자한 일기

좀비트립2 : 파이터를 찾아서(양산 광인편)

료정e 2022. 11. 18. 07:47

양산 = 통도사. 그 공식이 깨질것 같아.

늘 낭심을 위협받는. 

정찬성(87)님이 외치는 자칭타칭 문호(90)야!

문호 언니라고 부르고 싶지만 저승문호 동생.

늘어진 좀비트립씬에 혜성처럼 등장한 뉴페. 양산광인.

 

안녕하세요. 양산(우산아냐) 광(빛광 아니고 미칠광)인입니다. 

그리고 찬성, 문호, 광인 모두 동생임 ㅠㅠ 나 왤케 나이든 기분이지 ㅠㅠ

맥북을 사긴 했는데 넷플릭스, 유튜브, 영상회의, 카톡만^^

아직 잘 몰라ㅠ 한자를 쓰고싶은데 아직 기능을 몰라 ㅠㅠ

 

 

#1.

정찬성 : 잘하네. 운동 왜 안했어요?

광인이 : 돈이 안돼서요.

너무 반복적으로 나와서 거북한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있나. 

시청자까지도 서로 못내 아쉬운 부분인것을.

 

*

나는 알게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은 폭력적인 것으로 푸는것같다.

폭력적이라고 해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는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니 무의식중에 어떠한 형태로든 표출되는지도 모르겠다.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가족(엄니압쥐)의 몫. 죄송합니다 ㅠ

 

돌이켜보면 약간은 난폭한 가사가 있는 랩을 듣는다던가. 요즘은 격투기를 보면서.

 

실은 격투기는 아부지가 시청하시는것을 어깨넘어로 보긴했지만,

피흘리는 모습이 그닥 좋지 않아서 멀리 했는데,

 

유튜브 채널 #좀비트립

남들 보는건 또 봐야되거든요.

난 유행에 민감한 여자니까. 아니 여자아니고 그냥 사람.ㅎ

여지껏 불량청소년, 비행청소년, 철 안든 어른 계도 차원에서 시청해왔는데,

 

**

시즌1에서는 고릴라라는 친구 하나 건졌고,

(최근 우리 코리안 좀비 정찬성님 체육관에서 스파링하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시즌2는 그냥 이렇게 끝나나보다 했는데,

왠걸. 우리 동네 근처 양산에서 광인이가 나타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QsvS82M7c 

 

#2. @umme__umme

양산하면 통도사인데 이제는 광인이가 도시를 대표하게 생겼다.

 

***

훤칠한 키, 살벌한 덩치, 번듯한 외모.

가정이 어려워 본인이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된다는 듬직한 마인드까지.

이야. 멋지다. 멋져.

 

대구에서 피자집을 한다는데,

피자는 소화가 잘안되서 먹기싫은데 한판 팔아주고싶게 만드는.

약간 불량스러운 문신이 못내 아쉽지만 마성의 매력을 지닌 광인이.ㅎ

 

대충 스킵하던 좀비트립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준, 우리 광인이.

광인이. 광인이. 우리 광인이. 인상도 좋아. 

슥빡. 원투. 자꾸 replay.  

대체 몇번을 돌려보는거야ㅠㅠ

볼때 마다 새롭고 미처 파악못했던 새로운 모습이 보인다.

거리감, 타격감, 동체시력이란게 어떤건지 알것같고, 움직임이 조금 더 보인달까?

나 이러다 격투기 전문가 되것어. 헤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