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1 냉정과 열정사이 : 기다림의 기적 어쩌다보니, 처음에 포스팅한 헤어질 결심 외에는 다 옛날 고릿적 영화네.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수년째 영화관도 안가는 나. 정상인가요? 영화를 떠올리고 어떻게 써볼까 고민하는게 쉽지 않지만. 키보드를 마구 두드려대는 과정에서 약간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기도하다. 그래서 요즘 나는 영화리뷰라고 써놓고 일기라고 읽는다. 어제부터 안좋더니 소용돌이치는 감정과 더불어 심장이 너무 떨리고 저릿해서, 또, 과호흡 때문에 온종일 힘든 하루를 보냈다. 후폭풍이 생각보다 거세서, 사실 나도 많이 놀라는 중이다. 약간의 의심과 배신감도 들고. 의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꼬리가 길면 잡힌다. 하지마. 제발. 비참해. 꿩 대신 닭이라더니, 오히려 내가 닭 쫓던 개가 되어 지붕만 멀뚱멀뚱 쳐다보는 꼴이 됐네^^ #1... 2022. 10. 28. Lana Del Rey와 말레피센트의 상관관계 2014년 영화관에서 보다가 화면을 뚫고 들어갈뻔했던, 츤데레 매력넘치는 말레피센트. 더불어 다크하고 끈끈한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Lana Del Rey의 once upon a dream! 샤를페로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그림형제의 동화 들장미를 원작으로 하는 말레피센트. 공주나 왕자가 아닌, 마녀가 주인공인 영화. 어제 새벽 늦게 귀가했다. 축제 기간동안 서로 예민하다 못해 으르렁 꽝꽝 목청껏 소리지른 것에 대한 소회 겸, 미운정 들어버린 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어이구~ 감사하게도 원치 않는 인맥 넓히기까지 주선해주시고 자리를 만들어주신 바람에 아주 긴 시간동안 500L 기준 사이다와 물 각 2병, 총 4병을 들이켜면서 훌륭하게 깨발랄 도란스 인증을 하고 왔다. 나의 똘끼는 어디까지인가? 합격! .. 2022. 10. 26. 어바웃 타임 IN 체념 :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야 타임슬립 영화 중에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어바웃 타임 중 고민하다가 꽤 오래전에 했던 비행 중 기내에서 우연찮게, 개봉이 한참이나 지나 보게 된 어바웃 타임을 골랐다. 두 영화는 타임슬립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약간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과거와 미래로 타임슬립을 하지만 어바웃 타임은 과거로만 갈수 있다. #1. 타임슬립의 시작 그래서 어바웃 타임의 타임슬립은 어떤 방식이냐면, 주인공 팀이 어느 날, 아버지에게 집안의 비밀을 듣게 된다. 우리 집안의 남자들은 시간여행을 할수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지면 과거로만 미래로는 갈 수 없고, 어두운 곳에 가서 눈을 감고 주먹을 꽉 쥐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다. * 우오~ 완전 부럽다. 내가 최근들어 다시 가고싶은 순간들이 꽤 여러차례가 있었거.. 2022. 10. 24. 한번, 두번, 세번 이상 계속 본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년 개봉작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누구나 다 아는 장면, 그리고 내가 아직도 늘상 귀에 때려박는 OST 중심으로. #1. 처음과 마지막 장면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한 여자. 수진. 건망증으로 콜라를 두고 나와 다시 들어가다 마주친 한 남자. 남의 콜라가 자기 것인 줄 알고 다 마시고 시원하게 꺼억 트림까지하고 나오는 수진. 깜박하고 두고 온 지갑을 다시 찾으러 갔더니 편의점 알바가 지갑과 콜라를 건낸다. * 손예진 눈 화장이 왜 저럴까. 조커 눈 마냥. 유부남과 어울린 것 때문에 약간 흑화 표현하려고 그랬겠거니, 뒤에 정우성이랑 함께 할때는 너무 청순하고 사랑스럽게 나오더라고, 근데 이러나 저러나 너무 매력적이라 눈에서 하트뿅뿅 막 생긴다. 부럽다. 영화 말미에 머리.. 2022. 10. 22. 대사 위주로 살펴본 나의 헤어질 결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나의 첫 축제 대장정이 끝났다. S팀장 키즈로 여기까지 왔는데(내가 싫다고해도 어쩔 수 없는 불변의 진실) 그간 얼마나 지독하게 버텼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외로운 시간이었고 지나고보니 사소하게 지나친 것에도 후회가 막심하다. 그래도 나름의 성취감이 있었고, 또 다른 관점의 생각이 피어나고 한뼘 더 자라난 나를 응원한다. 늘상 시즌에 겪듯 폭풍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공허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번엔 그래도 조금 더 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독서모임에 합류했다. 다시 무기력의 늪에 빠지지 않게 열심히 발버둥 쳐야겠다. 그간 개인일정으로 모임에 너무 많이 빠졌기에 구성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제 3진 아웃 제도가 도입된단다. 큰일이네 당장 다음주 목요일도 저녁 선약이.. 2022. 10.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