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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찾기에 진심, 월화수목금 요일별 무료 뉴스레터 Top 10 소비와 지출이 난무하는 세상 취미와 취향 찾기를 위한 무료 뉴스레터. 작고 소중한 내 돈이 잘 쓰이도록, 미리 경험해 본 이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쓸없템. 잘살템. 을 판가름하는 취향존중 레터 10가지를 발행 요일별로 소개합니다. #월요일+∝ 1. 레터명 l 은하맨숀 슬로건 l 잡학다식 관리소장의 이것저것 취향 콜렉-숀 발행일 l 매주 월요일 인스타 l @eunhamansion 홈페이지 l https://eunhamansion.com/ 2. 레터명 l 난나나 슬로건 l 취향 떠돌이 나나가 일주일간 수집한 인사이트들 발행일 l 매주 월요일, 목요일 인스타 l @nan.nana.letter 홈페이지 l nan-nana.stibee.com 3. 레터명 l heyPOP(헤이팝) 슬로건 l 매일의 새로움, 세상의 .. 2024. 2. 22.
kaist 망한과제자랑대회 현장 목격기 순수한 진행과 실패의 경험담이 버무려진 kaist의 망한과제자랑대회 현장 목격기 참여 관객보다 취재언론이 더 많았던 조금은 신기했던 대회 #1. 이상한 연구소 카이스트에는 2021년 6월에 설립한 실패연구소가 있다. 실패세미나, 에세이 공모전, 실패공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할 가치가 있는 실패 사례와 교훈을 발굴해 콘텐츠를 생산한다. 공식홈페이지 : https://caf.kaist.ac.kr/ 인스타 : @kaist.caf #2. 대학생 동아리 또, 카이스트에는 2005년부터 명맥을 잇고 있는 동아리 ICISTS(아싯)도 있다. 이번 망한과제자랑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진행순서에서부터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졌다. 시상보다 경품 추첨을 먼저 하다니!!!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팀원들.. 2023. 11. 8.
얘기해줘, 비때문에 늦었다고 <이 비가 그치면> 도원경 아프게 비가 와 너는 어디 있니 나에게 언제나 우산 같던 사람 내게로 돌아와 이 비가 그치면 얘기해 줘 비 때문에 늦었다고, #1. 추억 사랑만큼(feat. of 강현정 Bubble Sisters) 꽤 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추억을 켜켜이 쌓아 올렸다. 그리고 행복했다. #2. 호불호(feat. 기리보이)(Prod. By GRAY) 늘 들숨날숨 호흡처럼 나오는 그때그때 호와 불호의 표현이 상처가 된다는 걸 알면서도 쏟아낸 감정들을, 이제와 후회로 밀려온들 어떻게 하리. 이미 습관처럼 번졌고 고치기엔 어렵고, 또 늦었고, 곪고 곪아 터져 버린 것을. 늘 도돌이표처럼 돌아오던 그 고마움을 당연시 여긴 내 잘못이겠거니, #3.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 그런데 하필이면, #4. 우리가 .. 2023. 7. 14.
웬즈데이를 투영한 나의 이야기 팀버튼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드라마 WEDNESDAY(2022) 유령의 신부 등등 버튼 감독의 유명 작품을 감상하지 않은 나로서는 영상이 더욱 신선하게 느껴졌다. #1.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 : 수요일의 아이는 울적하다 웬즈데이란 이름은 수요일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마더구스의 가사 중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 (수요일에 태어난 아이는 늘 울적하다)에서 따왔다고 한다. 무표정하고 우울해 보이는 표정과 함께 꽤나 인상적인 대사와 생각지도 못한 폭력적인 행동. 내 동생은 나만 괴롭힐 수 있어. (The only person who gets to torture my brother is me.) 웬즈데이 동생을 괴롭힌 .. 2023. 7. 1.
한 폭의 그림이 될 내 삶을 영위할래 <빛이 나는 너에게> 너와 나는 한 폭의 그림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새겨진 한 장면 속에 그림자조차 눈부셨으니까 괜찮아 내 모든 걸 잃어도 눈부시게 빛나는 널 볼 수만 있다면, 라는 제목의 던의 신곡에 흠뻑 빠졌다. 요즘은 집에서도 이동 중에도 늘 이 한 곡만 무한반복. #1. 현재 진행형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 있었어. * 돌이켜보면 가장 예쁠 때의 나는 고등과 대학 시절이 아니었을까?라고 반추해 본다. 거칠게 없었던 그때 그 시절. 이제는 희미하다. 하루가 찰나같이 느껴지는 요즘엔 자고 일어나면 오는 내일 보단 오늘이 더 예쁘고 멋진 내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매일을 버텨내고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그것도 한 둘이 아닌 여섯? 일곱.. 2023. 5. 23.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Eight Perfect Murders 중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시작은, 우연히, 하지만, 서서히, 스며들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과연 존재하는가? 피터스완슨의 소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주인공은 결국 자살(익사자)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상황을 벗어나려 한다. #1. 평범해 보였는데요, 보스턴에서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찾아와 수년 전 작성했던 블로그의 글을 상기시킨다. 블로그의 글은 다름 아닌 범죄소설 8권의 추천 글. 은폐 엄폐를 완벽히 가능하게 만드는 살인 방법들에 대한 포스팅으로, 누군가 맬컴의 이 리스트를 모방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한다. #2. 다크 웹 아내가 끊었던 마약을 건네고 다시 중독의 길로 들어서게 .. 2023. 5. 1.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2023 궁중문화축전 요즘 꽤나 일정들이 많은데 그 와중에 짬을 내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에 다녀왔다. 오고 가는 일정이 쉽진 않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석도장을 찍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늘 그렇듯 KTX 여정은 약간의 설렘을 동반한다. 오랜만에 집중해서 책 읽을 시간이 생긴 것도 좋았다. KTX에서 만난 귀여운 청년이 전해준 초콜렛도 너무 맛있었고 총각 복 받을거야^^ #1. 언제? 어디서? 궁중문화축전은 https://www.chf.or.kr/fest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5대 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열리고,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소성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봄과 가을 2번 진행되는데 이번 봄시즌은 4.29-5.7까지 열린다. 변덕스런 내 마음처럼 일교차도 장난.. 2023. 4. 30.
효년모드 발동 : 청도를 가보자 효년모드의 발단은 어언 코로나 시절인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9년도에 혼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2020년에도 혼자 가볼까 궁리 중이었다. 근데 얼핏 어머니가 함께 하고픈데 선뜻 이야기를 못하셔서, 아버지가 어머니랑 둘이 가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셨다. 아니 뭐 그럼 셋이 가지 뭐. 그때가 처음이었다. 부모님 모시고 지역 탐방하기. 이번에는 이모와 이모부도 동행. 원래코스는 운문사 - 점심 : 청도용암온천의 한식뷔페(해랑) -소싸움경기장 - 한국코미디타운 - 청도박물관 - 와인터널이었는데, 사리암 - 한국코미디타운 - 청도박물관 - 청도소싸움경기장 - 와인터널 코스로 변경. 계획은 했지만 여행사 코스가 아니므로 다니면서 약간씩 조정하기도 한다. 이런 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1. 사리암.. 2023. 3. 29.
영화 보이스 : 피싱 경험담 썰과 대처법까지. 결론 : 변요한과 김무열의 보이스는 듣기 좋다. 그러나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은 악마다. 보이스피싱 피싱, 피싱 말만 들었지 영화 보이스로 묘사된 장면들을 보는데, 아, 이건 뭐, 안 당할 수가 없겠다. 싶다. 일전에 우리 모친도 하마터면 당할 뻔했었는데, 이상함을 감지한 은행원의 기지(카드정지)로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이야긴데 은행원인 동생 이름으로 된 카톡계정으로 ‘엄마 나, 업무 차 문화상품권을 구입해야 되는데 법인카드 오류가 있어서 엄마가 카드로 대신 좀 구입해야 될 것 같아.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줘.’ 대략 이런 내용 ㅋㅋㅋㅋㅋ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카드 실물 사진 찍어 보내고 비번도 알려준 우리 어머니 하하하하 나 또한, 남동생을 사칭하는 카톡 사기꾼을 겪은 적도 .. 202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