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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오리지널3

나 홀로 그대 : 코로나 감정선에 따른 의식의 흐름대로 멈췄다 모든게. 아팠고, 귀찮았고, 혼자 행복했다. 한동안은 그랬는데, 나, 홀로, 남겨진 지금은 또 불안이 미친듯이 엄습해온다. 애써 혼잣말을 되뇌어도 내 자신을 속일 순 없었나보다. #1. 시놉시스 주인공 난도가 개발한 인간미 넘치는 홀로그램 인공지능 ‘홀로' 성격은 다르지만, 난도와 같은 얼굴 홀로, 홀로와 같은 얼굴 난도.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그래서 늘 혼자였던 소연의 인생에 난도와 홀로가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 누군가 내 인생에 들어온다는 것. 짜릿하고 신기한 경험. 하지만 이불 밖은 위험해. 일주일간의 코로나 중순에는 무력감과 상실감이 넘쳐서, 그간 속해있던 거의 모든 그룹에서 나왔다. 나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참여했던 #파코기 #아이캔유튜브대학 #독서모임 수개월 간 정든 분들께 너무.. 2022. 11. 9.
한국판 오자크 <모범가족 : A Model Family> 한국판 오자크라는데 글쎄. 마이네임에 이어, 박희순 이름 석자로 완성한 한국판 느와르. 원현준이라는 느와르 원석 발견. 격리 덕분에 단숨에 정주행. 제목에서 풍겨지는 뉘앙스로 모범적이지 않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 쯤은 예상했지만, 느와르 장르일거라곤 상상못했기에 더 흥미진진하게 시청했다. #1. 박동하(정우) : 한국대학교 시간강사 시체 2구와 거액의 돈이 실린 차량이 정차된 내 차 후면으로 돌진해온다면? 시간강사로 전전하던 동하는 교수 한번 되어보겠다고 아들 수술비로 로비를 한다. 썩은 동아줄이었고 돌려받지도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저절로 굴러들어온 살인현장과 피 묻은 돈. 욕심났겠지만. 대담하게도 행동으로 까지 옮긴다. 정말정말 대담하게 살고있는 집 마당에 시신을 묻는다. 내가 이번에 축제하면서.. 2022. 11. 5.
20세기 소녀 : 몇년 뒤 나는 어떤 모습 일까? 21세기에도 20세기 안에 갇혀있는 20세기 소녀. "보고싶어 21세기의 네가" 경주다 경주. 첨성대도 나오네. 반갑다. 경주. #1. Yes or No 지아코~ 말해 yes or no 말해 yes or no. 김유정의 오버스러운 연기가 어색하지만 귀여웠던 20세기 소녀. 김유정이 맡은 배역 나보라가 친구 연두의 부탁으로 백현진의 뒷 조사를 시작하는데, 키, 좋아하는 음료, 발사이즈, 삐삐번호 등 수첩에 적어나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걸던 그 때 그 시절. 리서치 기관 yes or no이라니, 귀엽다. #2. 사랑과 우정사이 보라와 연두, 현진과 운호의 우정과 사랑. 사랑과 우정. 동급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보라와 현진, 꽤 여러장면에서 나오는 그 둘의 티키타카는 또 다른.. 2022. 11. 3.